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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함께 이야기

20230515 그.신.말. 7-9장

by withjesus 2023. 5. 15.

시간: 오후6:30-8:30

장소: YMCA 2층

함께 한 이들: 문혜성, 양효숙, 윤혜연, 이정숙, 이택민, 황인배

 

함께 나눈 이야기들을 정리해 봅니다.

 

07 예수

 - 예수는 하나님의 결정적인 계시이다.

   유대교는 토라(모세오경), 이슬람은 꾸란이 결정적인 계시이지만, 기독교에서는 예수가 하나님의 계시이며 현현이다.

 - 부활 이전의 예수와 부활 이후의 예수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을 볼 때 먼저 성경이 기록되고 형성된 배경을 이해해야 한다. 예수의 시대에 기록된 문서가 아니다. 예수의 죽음과 서신서는 20-30년, 복음서는 40-60년의 간격이 있다.

 - 경이로운 인간이신 예수, 비범한 인간 예수.

   우리는 '신神 예수'에 대해서는 익숙하지만, '인간 예수'에 대해서는 여전히 잘 알지 못한다.

   예수님이 인간이셨다는 사실을 생각하니 더욱 친밀하고 가깝게 느껴진다.

 

08 예수의 죽음

 - 대속의 죽음이 아닌 희생의 죽음.

   나(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수님이 대신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고 죽으셨다는 대속교리에 너무 익숙했다. 그러나 이 교리는 초대교회 시대부터 있었던 사상이 아니라 1097년 안셀무스에 의해 생겨난 교리이다.

   예수의 십자가를 '대속'으로 이해하면 십자가의 원래 의미는 사라지고 '나의 죄를 위한 십자가'로만 이해하게 된다.

   예수를 죽이시는 하나님. 처벌하시는 무서운 하나님으로 만든다.

   대속의 교리를 벗기고 예수의 십자가를 이해해야 한다.

 

09 부활

 - '빈 무덤'을 강조하는 문자-사실적 이해를 넘어 부활의 '의미'에 주목해야 한다.

 - '부활'에 담긴 의미는 "예수는 살아있으며 우리의 주님이시다."

 -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을 경험했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 있음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경험하는 부활의 실재가 아닐까?

 

다음에는 10, 11, 12장을 같이 읽고 나누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분들이 모일 수 있는 시간이 있는지 주일에 의논해 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