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함께 이야기/헤른후트 말씀묵상317 [헤른후트 말씀묵상] 2024년 1월 3일 수요일 발람이 말했다. 발락이 은과 금으로 가득찬 그의 집을 나에게 준다해도 나는 주님의 말씀을 어길 수 없다. (민수기 22:18) 사람보다 하나님에게 순종해야 한다. (사도행전 5:29) 나는 하나님이 올바른 기도와 책임있는 행동을 기다리시고 그에 응답하신다고 믿는다. -디트리히 본회퍼 출애굽기 2:1-10 1 레위 가문의 한 남자가 레위 가문의 한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였다. 2 그 여자가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이가 하도 잘 생겨서, 남이 모르게 석 달 동안이나 길렀다. 3 그러나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어서, 갈대 상자를 구하여다가 역청과 송진을 바르고, 아이를 거기에 담아 강가의 갈대 사이에 놓아 두었다. 4 그 아이의 누이가 멀찍이 서서, 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지켜 보고 있었다. 5 마침.. 2024. 1. 3. [헤른후트 말씀묵상] 2024년 1월 2일 화요일 주님, 내가 기뻐하며 주님께 제사드리고 주님의 이름에 감사드리겠습니다. 주님의 이름이 참으로 위로가 됩니다. (시편54:8) 그 때 한 가난한 과부가 왔다. 그는 작은 동전 두 개를 그 안에 던져 넣었다. (마가복음 12:42)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십시오. 당신이 혼자 애쓸 이유가 없습니다. 그의 사랑은 당신의 삶에서 물결이 동심원을 그리며 퍼져나가듯 퍼져나갈 것입니다. 그 사랑이 당신을 채우고 당신에게 불을 붙이면, 비로소 나가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손을 가득 채우셨기 때문입니다. - 쿠르트 프레데릭 카이저/민프레드 지발트 여호수아 24:1-2a, 13-18, 25-26 1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이게 하였다. 그가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그 우두머리들과 재판관들.. 2024. 1. 2. [헤른후트 말씀묵상집]의 구성 *헤른후트 말씀묵상집 안내문에서 이 말씀묵상집의 구성은 매우 독특하다. 첫 번째 말씀은 그날 '하루의 로중'으로서 헤른후트에서 매년 약 1800개의 구약성경에서 제비뽑기 방식으로 결정된다. 이런 제비뽑기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이 날'에 꼭 필요한 말씀을 주시리라는 믿음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또한 제비뽑기는 뽑힌 말씀이 우리의 영적 삶을 지키는 암구호로서 작동되리라는 믿음에서 출발한 신비주의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이런 감춰진 뜻을 알고 읽고 새기면 그날의 로중 말씀이 더욱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두번째 말씀은 '가르침의 본문'으로 신약성경말씀에서 선택되는데, 앞에 있는 첫 로중이나 마지막 기록되어 있는 성경본문과 연결된 말씀으로 결정된다. 이 또한 매우 세심한 작.. 2024. 1. 1. [헤른후트 말씀묵상] 2024년 1월 1일 월요일 너는 삼가고 가만히 있어라. 두려워 말고 낙심하지 말아라. (이사야 7:4)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영이 내 위에 있습니다. 이는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 부으시고 나를 보내 주님의 은총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서의 이 말씀이 여러분이 듣는 데서 이루어졌습니다.(누가복음 4:18,19,21) 당신의 평화를 이 세상 우리에게 항상 베푸소서. 우리를 언제나 그리스도에게 향하게 하시는 당신의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소서. - 요한네스 에방겔리스타 고쓰너 2024. 1. 1. [헤른후트 말씀묵상집] 을 소개합니다. 헤른후트 형제단과 '로중'헤른후트(Herrnhut), 우리말로 "주님(Herr)이 보호하시는 곳(Hut)"이란 뜻이다. 헤른후트 형제단 운동은 지금으로부터 약 300년 전, 독일의 북동부에 위치한 한 자그만한 마을에서 시작되었다. 이 운동은 니콜라우스 루드비히 폰 친첸도르프에 의해 시작된 창조적인 디아코니아 형제단운동이다. 신앙 공동체요, 생활 공동체 그리고 경제 공동체였던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그대로 재현하고자 했던 친첸도르프는 대학을 졸업하고 드레스덴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그의 일생을 변화시킨 보헤이마 형제단을 만났다. 이들은 체코에서 종교개혁 운동을 하다가 1415년에 화형당한 얀 후스의 후예였다. 친첸도르프는 이들에게 자신의 사유지에 정착하도록 하고 그곳을 "헤른후트"라 칭하고 공동체 생활.. 2023. 12. 30. 이전 1 ··· 50 51 52 53 다음